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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회사 라인, 일본 디지털자산(암호화폐.가상화폐)사업에 이어 라인 닥터(헬스케어) 원격의료 사업 본격화

산업,경제,금융

by Korea Mongolia Business Ctr 2020. 9. 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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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라인 홈페이지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오는 11월 일본에 '라인 닥터' 서비스를 출시하고 원격진료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0일 라인은 '라인데이 2020' 온라인 콘퍼런스를 통해 올 11월부터 라인 닥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라인은 일본 최대 의사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M3'와 손잡고 '라인헬스케어'를 설립하고 온라인 건강상담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라인 건강상담 서비스는 상담 문의가 쇄도해 현재 누적 요청 건수 30만건을 돌파했다. 라인은 이런 여새를 몰아 모바일 상에서 실제 진료가 가능한 본격적인 원격진료 시장 진출에 나섰다.

자료출처 : 스태티스타 

 

라인 닥터를 통해 이용자들은 라인 앱을 통해 병원 검색과 예약, 실제 진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오는 11월 출시될 '베이직 플랜'은 병원 예약 기능, 라인 영상통화 기능, 모바일 송금 및 결제 서비스 '라인 페이'를 비롯한 결제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초기 비용과 월정액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라인은 이용자에게는 진료비 이외의 추가 수수료를 받지 않을 계획이며, 의료기관에는 이용 환경과 기능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인은 이날부터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라인 닥터 베이직 플랜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 이후 예정된 '온라인 복약지도'와 연계를 통해 집에서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약사에게 약 처방과 복용 지도를 받은 후 자택에서 수령하는 완벽한 원격진료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자료출처 : 차박 주식연구소

 

네이버 자회사 라인 일본에 가상화폐사업 진출

 

한편 2019 5월 네이버 자회사 라인는 일본 미즈호 파이낸셜그룹과 함께 라인뱅크 설립준비 주식회사를 출범시켰다. 사업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을 세웠다

△해외금융 및 가상화폐사업 확대

네이버는 자회사 라인을 통해 해외에서 금융 및 가상화폐사업에 뛰어들었다.

라인은 2019 9월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암호화폐거래소 라이선스를 얻어 일본 가상화폐거래소 '비트맥스(BITMAX)'를 세웠다. 미국에도 가상화폐거래소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라인은 2018 716일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가상화폐거래소비트박스(BITBOX)’ 운영을 시작했다. 비트박스는 라인과 라인의 자회사인 라인 테크플러스가 함께 운영한다. 지원하는 언어는 영어, 한국어, 중국어 등 모두 15, 지원하는 코인 종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등 모두 30여 종이다.

비트박스는 다중서명 기술을 적용한비트고월렛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3개의 암호로 이뤄져있어 복수의 동의가 있어야만 거래를 할 수 있다. 콜드서버(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서버)에 가상화폐를 보관하는 기능을 지원해 가상화폐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다.

당시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대표는라인은 해외 포털서비스를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보안관리와 안정적 서비스를 통해 비트박스를 운영해갈 것이라며이용자들이 더욱 쉽게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라인의 자회사 라인플러스를 통해 2018 5월 라인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과 함께 조인트벤처 '언체인(unchain)'을 만들었다. 아이콘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더루프가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2018 131일 금융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라인을 통해 신규 자회사 '라인 파이낸셜'을 설립했다. 라인페이는 2017년 기준으로 연간 결제액이 4500억 엔, 등록 사용자 수 4천만 명을 넘어섰다.

네이버는 더욱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구축하고 제공하기 위해 별도 자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라인에 가상화폐 교환이나 거래소, 대출, 보험 등 다양한 금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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